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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시접속자: 076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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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: 24/03/1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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링거주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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글쓴이 :
songgok
 조회 : 45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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링거 주사 손범식
"따~끔"
날카로운 바늘은 열정의 파도 속을 파헤치고,
수정처럼 맑은 수액 방울이 하나 둘 슬픈 눈물처럼 떨어지기 시작한다.
체내에 주입된 순수의 눈꽃은 넘쳐날 듯 고양된 감성의 파도를 시나브로 잦아들게 하고,
한 방울 두 방울 끝없는 헤아림에 지쳐 누워 살며시 눈을 감는다.
시간은 흐르고 주야장천(晝夜長川) 떨어지던 슬픈 침묵마저 메말라 이제는 사라지니
갈 곳 잃은 감정의 잔물결은 또 다른 파동으로 너울대기 시작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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