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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시접속자: 076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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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: 24/03/1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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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성의 4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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글쓴이 :
songgok
 조회 : 46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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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성의 4월
손범식
고적의 호숫가에 따스한 바람 일고 물비늘 번적이면,
길섶에 피어난 샛노란 개나리꽃 꽃보라 일으키네.
능선 따라 난개(爛開)한 연분홍 진달래꽃 예쁜 꽃잎 만발하니,
시샘한 듯 해끗해끗 벚꽃 물결 바람결에 울부짖어 꽃눈개비 날리우오.
삼색휘장(三色揮帳) 어여삐 새겨 넣은 화려한 꽃잎 모자 천진스레 쓰고 보니,
오!! 천사의 꽃향이여!!
꽃멀미에 어지러워 흐드러진 그대 품에 사뿐히 누워보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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