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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자작시 | 휴지통 |
10여년 전 12월 25일. 하늘에서 한 천사가 눈꽃송희로 내려왔습니다. 저에게 예쁜 액자 하나를 선물 했습니다. 그리곤 말없이 떠나 버렸습니다. 그 천사가 말없이 건내준 선물속에 말없이 서있는 빛바랜 대학 졸업사진. 다시는 돌이킬수 없는 시간이지만... 저는 아직도 그 액자속에서 그 천사를 기다리며 하염없이 서있기만 합니다.